어금니가 욱신거려요 — 충치일까요, 신경 문제일까요?

2026-09-06

동묘앞역 근처에서 일하시다 점심을 드시고 나서, 어금니 한쪽이 묵직하게 욱신거린 적 있으신가요? 잠깐이라 넘겼는데 며칠째 비슷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그 신호는 한 번쯤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금니는 하루 종일 씹는 힘을 가장 많이 받는 자리입니다. 그만큼 이상이 생겨도 처음에는 "좀 피곤한가?" 싶은 정도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욱신거림이 왔다 가는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원인은 여러 가지일 수 있습니다. 충치일 수도 있고, 잇몸 문제일 수도, 신경 자체에 염증이 생긴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어금니 욱신거림이 왜 생기는지, 어떤 상황에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지를 정리합니다. "어떤 치료가 필요하냐"는 진단 후에야 알 수 있는 문제이지만, 신호를 이해하면 언제 치과에 가야 하는지는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Q&A — 어금니 욱신거림에 대해 가장 많이 묻는 것들

Q. 어금니가 욱신거리는 이유가 뭔가요?

욱신거림은 치아 내부나 주변 조직에 염증 신호가 발생했을 때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충치가 깊어진 경우입니다. 충치가 법랑질을 넘어 상아질·신경 가까이 진행되면, 자극에 민감해지고 아무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잇몸 안쪽에 염증이 생긴 경우(치주염), 크라운이나 때운 부위 아래에서 진행된 이차 충치, 치아에 실금이 간 경우(크랙)도 같은 증상을 냅니다. 원인마다 치료 방향이 달라지므로, X-ray와 직접 진찰이 필요합니다.

Q. 아프다가 안 아프다가 하는데, 저절로 나을 수 있나요?

욱신거림이 잠잠해졌다고 해서 원인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신경 염증의 경우 초기에는 통증이 왔다 갔다 하다가, 염증이 깊어지면 오히려 통증 신호가 줄어드는 시기가 생깁니다. 이때 "나았나보다"고 느끼기 쉬운데, 실제로는 신경 조직이 손상되어 감각이 줄어든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잇몸이 붓거나 뿌리 끝에 고름이 차는 형태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욱신거림이 2~3일 이상 반복된다면, 증상이 가라앉아도 확인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어떤 상황에서 빨리 치과에 가야 하나요?

아래 상황이라면 며칠 미루지 말고 내원을 권합니다.

  • 차갑거나 뜨거운 것을 먹은 뒤 통증이 30초 이상 지속되는 경우
  • 씹을 때만 아픈 것이 아니라 가만히 있을 때도 욱신거리는 경우
  • 잇몸이 붓거나 뺨이 부어오른 경우
  • 통증이 귀 쪽이나 턱 아래로 퍼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신경 가까이까지 진행된 상황이거나, 뿌리 주변에 염증이 생긴 경우일 수 있습니다. 조기에 확인할수록 치료 범위가 작아집니다.

Q. 충치 치료와 신경치료는 어떻게 다른가요?

충치 치료는 세균에 의해 손상된 치아 조직을 제거하고, 레진이나 세라믹으로 채우는 치료입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진료입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는 충치나 염증이 치아 신경까지 도달했을 때, 신경관을 소독·밀봉하는 치료입니다. 신경치료 후에는 치아가 약해지므로 크라운으로 덮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느 쪽이 필요한지는 X-ray와 증상 확인 없이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욱신거림이더라도 원인의 깊이가 다르면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Q. 동묘에서 일하며 어금니가 욱신거릴 때 빨리 확인받을 수 있는 방법은?

서울언제나치과는 동묘앞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습니다. 파노라마·3D-CT를 활용해 충치 범위, 신경 상태, 잇몸뼈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치료 전에 사진을 보며 설명드립니다. 수요일은 저녁 8시까지 진료하니, 퇴근 후 내원하실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시면 대기 없이 진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어금니 욱신거림, 원인별로 어떻게 다른가요

충치가 깊어진 경우

충치는 처음에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법랑질(치아 겉면)에만 있을 때는 아프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아질로 진행되면 찬 것·단 것에 짧게 시린 느낌이 생기고, 신경 가까이 진행되면 욱신거림이 시작됩니다. 욱신거림은 치아 내부 압력과 염증 반응의 신호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충치만 제거해 때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치 치료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충치 치료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 (치수염)

충치가 신경까지 도달하거나, 반복적인 자극·균열로 신경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치수염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온도 자극에 오래 아프거나,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행되면 뿌리 끝 주변에 염증이 퍼지고(치근단 염증), 잇몸이 붓거나 뺨까지 부어오르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합니다. 신경치료는 신경 조직을 제거하고 소독·밀봉해 치아를 보존하는 치료입니다. 이미 한 번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에서도 재감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재치료가 필요해지기도 합니다.

잇몸 안쪽에 염증이 생긴 경우 (치주염)

잇몸 문제는 치아 자체의 문제가 아니지만, 욱신거리는 느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잇몸과 치아 사이에 세균이 쌓이면 잇몸뼈가 서서히 녹고, 치아를 잡아주는 조직이 약해집니다. 욱신거림과 함께 씹을 때 치아가 들뜨는 느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고름이 비치는 경우라면 치주염 쪽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잇몸치료와 충치·신경치료가 동시에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에 실금이 간 경우 (크랙)

딱딱한 것을 씹다가 갑자기 날카로운 통증이 왔거나, 씹는 방향에 따라 통증이 오락가락한다면 치아 크랙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금이 간 부위에 씹는 압력이 쏠릴 때마다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X-ray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진찰 중 추가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갈이나 이 악무는 습관이 있는 분에게 비교적 많이 나타납니다.


욱신거림이 생겼을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할 수 있는 것:

  • 통증 부위를 자극하는 음식(차가운 것·딱딱한 것·단 것)을 임시로 피하기
  • 진통제 복용으로 일시적 통증 완화(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 부드러운 칫솔질 유지 — 아프다고 해당 부위를 안 닦으면 세균이 더 쌓입니다

할 수 없는 것:

  • 원인 제거 — 이미 충치나 염증이 생긴 경우 집에서 되돌릴 수 없습니다
  • 진행 멈추기 — 대기하는 동안 상태는 같거나 악화됩니다
  • 자가 진단 — 증상만으로 충치·신경·잇몸 원인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통증이 잠시 가라앉더라도, 원인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확인을 받아보시는 것이 자연치아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핵심 요약

  • 어금니 욱신거림의 주된 원인은 충치 진행·신경 염증·잇몸염·치아 크랙 네 가지입니다.
  • 아프다가 안 아프다가 반복되더라도 저절로 낫는 경우는 드물고, 신경 손상으로 감각이 줄어든 것일 수 있습니다.
  • 찬 것·뜨거운 것에 통증이 30초 이상 지속되거나,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면 빨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 충치 치료와 신경치료는 원인의 깊이에 따라 달라지며, X-ray 없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는 직접 진찰 후 판단하며, 개인마다 상태가 다릅니다.

지금 욱신거리는 느낌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면, 한 번 확인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서울언제나치과는 파노라마·3D-CT로 충치 범위와 신경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치료 전에 사진을 보며 설명드립니다. 꼭 필요한 치료만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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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언제나치과의원 대표원장 박세환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출신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서울 종로구 종로58길 44, 청계로벤하임 2층 201~206호 전화 02-6367-2875 동묘앞역 3번 출구 도보 3분 진료시간: 월·화·목·금 09:30~18:30(점심 13:00~14:00) / 수 09:30~20:00(점심 13:00~14:00) / 토 09:00~14:30(점심시간 없음)


의료법 안내: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별 진단·치료 계획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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