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사이에 음식이 자꾸 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026-10-11•

밥을 먹고 나면 꼭 한 자리가 신경 쓰이는 분들이 계십니다. 혀로 훑어보면 어딘가 낀 느낌, 이쑤시개나 치실을 찾게 되는 그 습관이 생긴 분들이요. 동묘앞역 주변에서 장사하시거나 청계로벤하임에 사시는 분들 중에도 "밥 먹고 나면 꼭 저 자리가 신경 쓰여요"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음식이 끼는 것 자체는 흔한 경험입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요즘 들어 부쩍 자주 끼기 시작했다면, 치아나 잇몸 주변에 뭔가 변화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음식이 끼는지, 일반적으로 어떤 원인이 있는지 정리해드립니다.


Q&A

Q. 원래 안 끼었는데 갑자기 음식이 끼기 시작했어요. 왜 그런가요?

A. 갑자기 시작됐다면 치아나 잇몸 쪽에 변화가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충치입니다. 치아 표면이나 치아 사이 면에 충치가 생기면 그 자리에 틈이 생겨 음식이 걸리기 쉬워집니다. 또는 씌운 크라운이나 때운 레진이 오래되어 가장자리가 들뜨거나 변형된 경우에도 그 사이로 음식이 끼게 됩니다. 이전과 달리 특정 자리에서 반복적으로 낀다면, 그 자리를 한 번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잇몸이 내려앉으면 음식이 더 잘 끼나요?

A. 네, 잇몸이 내려앉으면 치아 뿌리 쪽이 드러나고 치아 사이 아래쪽 공간이 넓어집니다. 이 공간을 치간 공극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넓을수록 음식물이 들어와 머물기 쉬워집니다. 잇몸이 내려앉는 것은 잇몸 질환(치주염)의 진행 과정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조금씩 생기기도 합니다. 잇몸 상태는 수치로 측정하고 남은 뼈 양을 확인해 관리 계획을 세웁니다. 어느 쪽이든 한 번 내려앉은 잇몸은 스스로 다시 올라오지 않으므로, 음식이 끼는 빈도와 위치가 변하고 있다면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치아 사이가 원래 벌어져 있으면 계속 낄 수밖에 없나요?

A. 치아 사이 간격 자체가 넓은 경우도 음식이 잘 끼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원래 이랬다'고 생각하고 지나치는 분들 중에, 사실은 이를 뽑은 뒤 빈자리가 남거나, 치아가 조금씩 이동하면서 생긴 틈인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는 고정된 것 같아도 오랜 시간에 걸쳐 위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벌어진 것인지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다를 수 있어, 원인 확인이 먼저입니다.


Q. 이쑤시개나 치실을 쓰면 해결되는 건가요?

A. 낀 음식을 제거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 다만 이쑤시개를 세게 넣다 보면 잇몸이 눌리거나 치아 사이가 오히려 더 벌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쓰시는 게 잇몸에는 더 부드럽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관리의 문제이고, '왜 끼는지'의 원인은 별개입니다. 도구를 써서 그때그때 빼내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실제 원인이 더 진행되는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Q. 갑자기 늘었다면 한 번쯤 확인해보실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당장 아프지 않아도 반복적으로 같은 자리에 끼는 경우라면, 한 번쯤 확인해보실 이유는 있습니다. 충치, 잇몸 변화, 보철물 틈 중 어느 이유인지에 따라 대응이 다르고, 방치하면 그 자리에 음식물이 계속 머물면서 충치나 잇몸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동묘앞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저희에서는 3D-CT와 구강 사진으로 어느 자리인지 정확히 확인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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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끼는 주요 원인, 정리하면

음식이 치아 사이에 끼는 원인은 하나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경우들이 원인이 됩니다.

치아 사이 충치

치아의 접촉면에 충치가 생기면 그 자리가 파여 틈이 생깁니다. 겉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위치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음식이 자꾸 낀다는 느낌이 처음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저희는 3D-CT와 구강 사진으로 겉으로 보이지 않는 충치까지 파악합니다.

기존 보철물(크라운·레진)의 변형

오래된 크라운이나 레진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장자리가 조금씩 들뜨거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래는 딱 맞게 만들어졌더라도 수년이 지나면 재료와 치아 사이에 미세한 틈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그 틈에 음식물이 걸리게 됩니다.

잇몸이 내려앉은 경우

잇몸이 내려앉으면 치아 사이 아래쪽 공간이 넓어집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다가 음식이 갑자기 자주 끼기 시작하면서 이를 인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잇몸 건강과 관련된 부분이라 음식 끼임 외에도 잇몸 상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아 사이 간격 변화

치아는 천천히 이동합니다. 어금니를 뽑은 뒤 그 자리를 오래 비워두면 주변 치아가 기울거나 맞은편 치아가 내려오면서 접촉 관계가 바뀌고,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교합이 달라진 경우에도 같은 결과가 생기기도 합니다.

치아 자체의 형태·위치

치아가 돌아가 있거나, 겹쳐 나 있거나, 크기 차이가 있을 때는 구조적으로 음식이 끼기 쉬운 자리가 생깁니다. 이 경우는 오래전부터 같은 자리에 낀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이와 함께 집에서는 이런 방법들이 도움이 됩니다.

  • 치실 또는 치간 칫솔 사용: 치아 사이를 닦는 도구입니다. 이쑤시개보다 잇몸에 자극이 덜하고, 음식물과 플라크를 함께 제거합니다.
  • 같은 자리에 반복해서 낀다면 기록해두기: 어느 쪽인지, 언제부터인지 기억해두면 치과 방문 시 더 정확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오래 방치하지 않기: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오래 머물면 그 자리에 세균이 모여 충치나 잇몸 염증의 원인이 됩니다.

핵심 요약

  • 음식이 치아 사이에 끼는 원인은 충치, 보철물 변형, 잇몸 변화, 치아 이동 등 다양합니다.
  • 갑자기 시작됐다면 치아나 잇몸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낀다면, 그 자리를 한 번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이쑤시개·치실은 관리 도구이며, 원인을 해결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 어떤 원인인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지므로, 최종 판단은 진료 후 안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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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언제나치과의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출신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대표원장 진료 서울 종로구 종로58길 44, 청계로벤하임 2층 201~206호 동묘앞역 3번 출구 도보 3분 전화: 02-6367-2875 예약: naver.me/5iTo3ho8 홈페이지: seoulalways.com 진료시간: 월·화·목·금 09:30–18:30 / 수 09:30–20:00 / 토 09:00–14:30 (점심 13:00–14:00, 토요일 점심 없이 진료)


의료법 안내: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별 진단·치료 계획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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